수원시정연구원 부설 수원학연구센터는 23일 오후 1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한국건축역사학회와 공동으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과 역사도시'를 주제로 열리며 수원화성 안팎의 물길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동아시아 문화권 내에서 물과 관련된 도시의 조성·유지의 기본원칙, 실 적용사례 등을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 발표를 통해 학술적 토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는 이경찬 원광대 교수, 우칭저우(吳慶洲) 중국-화남이공대학 교수, 진나이 히데노부(陳內 秀信) 일본-호세이대학 교수,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장헌덕 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왕직 명지대 교수, 이강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상구 경기대 교수, 최성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수원 내의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반도와 긴밀한 관계를 맺은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상호교류 및 영향력을 고찰할 수 있는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