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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4년 12월 5일 수원시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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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목장(大木匠)들이 한자리에

일본 전통목조건축 학술대회에서 각국의 전통건축 기술 토론

(수원화성박물관 오선화 228-4209)


한국, 중국, 일본의 대목장(大木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화성박물관이 일본 타케나카도구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일‧중‧한 동량(日‧中‧韓 棟梁)의 기술과 정신’ 학술대회에 한국, 중국, 일본의 대목장들이 참가, 각 나라의 전통건축 기술과 장인 정신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만남은 2012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한중일 전통목조건축 대목장의 세계’ 특별기획전과 학술대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만난 후 2년만이다.

지난달 29일 일본 효고현립미술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신응수 대목장은 ‘대목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좋은 자재를 선택해 훌륭한 건축물을 짓겠다는 대목장의 의지와 이를 계승할 제자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리용거(李永革) 대목장은 “각 시대별 건축적 특징을 연구하여 그 방식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일본 오가와 미츠오(小川三夫) 대목장은 “안정감 있는 처마선을 유지해 건물 안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이후 각국의 대목장들은 일본의 건축물과 건축현장을 찾았다.

지난 1일 일본 대목장인 오가와 미츠오의 안내로 나라지역의 고대사찰 답사가 이뤄졌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법륭사, 약사사, 동대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신응수 대목장은 수리기술자인 30여명의 제자들에게 직접 한국과 일본 건축의 차이를 설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건물인 법륭사는 히노끼(편백나무)로 지어졌다. 기둥은 수령 1000년 이상 된 히노끼로 만들어졌으며 건축 이후 13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건재하다.

마지막 날은 교토에 위치한 정토종의 총 본산인 치오인(知恩院) 사찰의 본당(本堂) 수리현장을 방문했다. 서까래 대신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는 하네기(桔木)라고 하는 별도의 부재는 일본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줬다. 또 1633년 창건 당시 지붕 기와에 흙을 넣어 고정했던 것을 100년 전 수리 시 흙을 제거해 지붕무게를 줄인 점은 대목장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자금성의 건축물을 전담 수리하는 리용거 대목장은 “다음 만남의 장소는 중국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자금성의 여덟 가지 부문의 장인이 함께 참여하는 학술대회 개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2012년 한국에서 시작된 한중일 대목장의 소중한 인연이 일본과 중국을 거쳐 심화 발전된다면 우리 역사상 큰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2016년 중국에서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남을 계기로 수원화성박물관과 일본 타케나카도구박물관은 향후 지속적인 전시와 자료교류를 이어가기로 협약했다.


수원시 - 롯데시네마 저소득층 아동지원 협약 체결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장 박명래 228-2301)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5일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수원시 기초수급아동, 저소득 한부모아동, 차상위 아동 등 720여 명에게 매달 둘째주 화요일 무료 영화관람, 팝콘, 음료 무료제공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영화관람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5년도 수원안전학교 4개교 선정

희망 초등학교 공모.. 수일초, 명당초, 화서초, 대선초 선정

(안전총괄과 김철호 228-2937)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원안전학교를 4곳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수원안전학교 희망 초등학교를 공모하고 지난 4일 심사위원회를 구성, 공모에 참여한 15개 학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학교를 수원안전학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수원시의회,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소방서, 아주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연구소와 안전 관련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수일초, 명당초, 화서초, 대선초 등 총 4개 학교가 수원안전학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개 학교는 내년도 주요 안전사업으로 진입로 과속방지턱설치(수일초), 학교 내 노후 환풍구교체(명당초), 유해곤충 방충망설치(화서초), 보차도 난간설치(대선초) 등 환경시설개선 사업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안전학교로 지정된 각 학교는 1500만원씩 안전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안전학교 선정으로 그동안 학교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미뤄왔던 학교안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성과 검증을 통해 향후 수원안전학교 선정 및 학교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반영, 실효성 있는 초등학교 안전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구별 1개교씩 매년 4개교의 수원안전학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개 학교가 수원안전학교로 선정됐다.


수원시‘비행안전 2구역 신축인허가’절차 간소화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장 최종진 228-2739)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비행안전 2구역(평동,세류동 등 11개동 12.82㎢) 내 건축물 신축 시 공군제10전투비행단과의 수준측량 개선 협의절차를 간소화했다.

그동안 비행안전2구역에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해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협의하고, 이에 따른 수준측량을 위해 약 200만원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신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건축허가를 받은 지역에 인근 지역과 비슷한 높이의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 재차 수준측량을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건축사협회의 의견을 공군제10전투비행단에 전달했다.

시는 공군제10전투비행단과 협의를 거쳐 비행안전2구역에 대한 건축인허가시 수준측량 없이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www.nsic.go.kr)의 수치지형도에서 제공하는 지반고(해발높이)를 활용해 건축협의가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에 따라 그동안 해당지역 신축 시 발생했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어 평동, 세류동 등 11개동 지역의 건물 신축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전하리 주무관,, 양손 모르게 조용한 선행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인 거 같아요”


수원시 의회사무국의 전하리 주무관의 선행이 알려 지면서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한 말이다.

화제의 주인공 전하리 주무관(여 26세)은 이제 공직에 발을 디딘지 겨우 21개월 된 새내기 공직자다. 사회초년생들이 누구나 그렇듯이 개인 업무를 처리하고 학창시절이나 수험생 시절에 미뤄놨던 일을 하다보면 옆을 돌아보기가 싶지 않다. 하지만 전 주무관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과 장애인가정, 편부모가정 등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공부방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일주일에 2~3번씩 학생들의 공부를 돌봐주고 있다. 공부와 함께 아이들의 언니와 누나 역할을 하면서 고민 상담도 함께 해주고 있다. 공부방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는 공부방의 낡은 책걸상으로 아이들이 불편한 것을 보고는 지인을 통해 더 깨끗한 것을 구해다 줬다고도 한다.

이런 봉사를 하면서도 전 주무관은 공부방에는 수원시 공직자임을 숨기고 근무하는 부서에도 재능기부하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전 주무관의 이런 선행은 지난 4월에 전 주무관이 수원시 공직자로 들어오면서 1년간 부은 적금을 공부방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공직자들이 칭찬을 쏟아 놓았지만 정작 본인은 사실이 알려진 걸 많이 부끄러워했다는 전언이다.

가능한한 아이들과 오랬동안 함께 하고 싶다는 전 주무관은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이 알게됐다”면서 “봉사라는 생각보다는 도리어 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세류2동, 안동네 벽화마을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세류2동 김윤미 228-6603)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동장 오세환)은 지난 4일 안동네 벽화마을 조성을 위한 제3차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안동네 주민 30여명과 벽화사업 관계자를 포함한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청취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안동네 벽화사업이 연속성과 스토리가 있는 벽화사업으로 추진되고 골목길까지 확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오세환 세류2동장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하며 “앞으로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유지관리하고 가꾸는 사업으로 전환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안동네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구심역할을 해줄 수 있는 대동회가 활성화 되어져 있는 만큼 대동회를 중심으로한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1차, 2차에 걸쳐 추진한 벽화사업의 연속성, 스토리 전개를 위한 3차 벽화사업의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벽화마을의 3차 확대추진 개요를 설명하고 추가된 담벽에 대한 시안을 함께 협의해 벽화마을 조성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3차 확대사업을 통해 벽화의 연결성이 높아졌으면 한다”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의 의견이 벽화에 반영되면 기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세환 세류2동장은 “주민의 지원과 협력 덕분에 3차까지 벽화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벽화마을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2014년 식품안전관리사업 우수상 수상

(위생정책과 이민희 228-2236)


수원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열린 전국 식품위생 공무원 워크샵에서 2014년도 식품안전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전국 자치단체가 추진한 식품안전사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식품위생업소 점검율, 식품수거 검사율, 부정불량식품 회수율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모든 평가 기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어린이 그린푸드 체험교육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식품안전사업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47명을 지정해 음식점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위생점검표를 보급해 영업주 스스로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제조단계부터 식품 위생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

시 관계자는“수원시는 1만8천여 개의 위생업소가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수치로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가능성도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며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동절기 전기안전 점검 실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이진영 228-2172)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장성섭)는 지난 4일 ~ 5일 이틀간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전기설비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993년 준공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매년 전기사용이 급증해 전기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지난 5월부터 도매시장 5개법인(수산 2개, 청과 3개)과 협의, 화재에 취약한 중도매인 점포와 법인 소유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안전검사를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감전과 누전을 예방하기 위한 1차 검사를 실시했으며 공용 접지 보강공사, 불량 차단기 교체 등 전기안전공사 지적사항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이번 2차 검사를 통해 동절기 전기 난방기 사용급증에 따른 누전, 과부하의 위험을 점검하고 각종 차단기 용량 등을 확인,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또는 격년으로 전기안전공사 요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문의 : 성과확산팀(031-22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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