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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5년 4월 15일 수원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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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세월호 참사 교훈’실천 위한 사고대처 역량강화 모의훈련 실시

(안전정책과 김경희 228-2161)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두고 수원시가 생활안전예방과 상황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15일 실시했다.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행정에 접목,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15일 오후 2시 위급상황발생을 가정해 주민신고 상황점검과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위기상황대처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이재준 제2부시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안전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경찰서와 소방서가 함께 참여했다. 송족동 안심마을 내에서 방범용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해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로 주민신고상황과 중학교 화재발생 등의 신고상황이 접수되면서 모의훈련이 시작됐다.

중학교에 화재발생을 가정해 학생들의 긴급 대피요령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통해 초기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동시에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원들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강도 높은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수원시 각동 통친협의회 회장단, 여성민방위대장, 중부경찰서, 수원소방서, 송원중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주민신고망 운영 체계와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다중시설 등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업무담당자의 빠른 대응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모의훈련을 통한 위기대응력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안전의식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눈을 부릅뜨고 안전을 지키고 감시하는 안전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정연구원,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심의회 개최

(수원시정연구원 김초록 220-8012)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손혁재)은 오는 16일 수원우편집중국 대회의실에서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수원시민의목소리위원회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심의회를 개최한다.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시민이 원하는 정책개발을 위해 시민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여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창구로써 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였다. 2014년에는 ‘수원 공정여행 실태조사’, ‘지역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지역SNS를 활용한 안전 마을만들기 사례연구’등 주목할만한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수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www.suwon.re.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9건의 연구사업이 신청되었다. 이번 심사회에서는 19건의 연구사업에 대해 연구내용의 필요성 및 참신성, 연구수행 방법의 우수성, 연구결과물 활용도, 연구수행 능력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사업은 4월중 협약을 체결하여 10월까지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심사위원단에 속해있는 수원시민의 목소리 위원회 위촉식을 함께 진행하여 기존 위원회 위원의 재위촉과 신규위촉을 진행하며 2015 수원시민의 목소리 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해 간단히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는“2015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심의에다양하고 실질적인 연구들을 수렴하고, 시민들이 꿈꾸는 수원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얻을 수 있는 연구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인문학 중심도시 추진 성과 보고
-4년간 인문학 프로그램 1만5087회 개최, 134만여명 참여-
-SK아트리움, 광교박물관, 광교홍재도서관 등 첨단 인문학 기반 확충-

(미래비전과 엄은주 228-2622)

수원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문학 중심도시 4년간 추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2011년부터 인문학 사업을 시작해 2013년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인문학 전담부서인 인문학팀을 신설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인문학 추진의 배경에는 정조시대 실학정신, 개혁정신과 더불어 효 사상과 위민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인문도시로서의 역사성과 백성을 위하는 인문정신이 잘 나타난 수원화성이 있다. 또, 각종 교육기관, 평생학습관, 문화재단,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인문학 도시의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에 알맞은 환경을 갖고 있다.

수원시 인문학사업은 2011년 5개분야 29개사업으로 출발해 2014년 5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인문학강좌는 2011년에 831회 2만3694명이 참여했으나 2014년 7108회 16만3989명이 참여해 횟수로는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참여인원은 6배 이상 늘어났다.

아울러, 시는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인문학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인문학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인문학 학습정보 통합 제공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문학 교육 강좌 사이트를 신설하고 수강신청까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최근에는 SK아트리움, 광교박물관, 광교홍재도서관을 개관했으며, OECD 가입국가 평균 5만명당 1개 도서관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17년까지 20개 도서관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5년 전부터 선도적으로 인문학 중심도시를 지향해 최근에는 정부와 타지자체에서 정책의 목표로 설정하는 등 인문학 중심도시 정책의 우수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추진성과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인문학 사업 추진 담당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평화, 인권, 안전, 소통, 상생의 핵심가치가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인문정신에 의한 도시정책을 펼치고자 한다”라며 “인문학으로 삶의 가치를 찾고자 했던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추진되는 제2단계 인문학중심도시 중장기 계획에 따른 사람중심 인문정책은 향후 21세기를 선도하는 비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 인문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인문학 포럼, 세계 시인대회, 아시아 인간네트워크 구축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시민인권 보호와 증진활동’사업 공모

(감사관 지은아 228-2625)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증진과 시민의 인권의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권보호와 증진활동’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권보호와 증진활동’ 지원은 시민의 인권 공감대를 확산하고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미 있는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 및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사업으로 민간단체의 자유제안 사업이 대상이다.

신청자격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민간단체로서 지원사업을 수행할 인적 물적 능력을 갖춘 단체이며 지원조건은 수원시민을 위한 인권보호 및 증진과 직결된 사업이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수원시청 감사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사업비 산출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위원회 심의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5개의 단체에는 각 500만원 이하의(총 25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www.suwon.go.kr)에서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 ’ 공모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원시 감사관 인권팀(031-228-2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수원YWCA>의 ‘우리들의 소중한 인권을 외치다’, <인권교육 온다>의 ‘동네방네 인권 수다방’, <수원여성의 전화>의 ‘영화로 풀어보는 여성인권이야기’,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의 ‘행복특권! 사․인․행 프로젝트 ON’,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인권존중 프로그램 심․사․숙․고’,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의 ‘장애인 당사자 인권강사 양성프로그램’ 등 시민인권 증진 사업에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수원시 세대별 수요 대응하는 생애주기 도시모델 선도
-영통-유아, 팔달-노인 등 인구구조 맞춤 공공서비스 배치-

(도시계획과 도시행정팀장 조두환 228-2352)

수원시는 15일 저출산과 고령화, 가구 규모 축소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유아, 청소년, 성년, 노년 등 세대별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생애주기 도시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호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인구 유지와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도시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영.유아 비율이 높은 영통구에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을 우선 배정해 젊은 부모 세대의 보육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팔달구는 노인복지시설로 노년 세대 복지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거지역이 밀집한 행궁동, 평동, 서둔동에 생활권 공원을 조성해 여가 휴식시설을 확대하고 인계동, 권선1동, 세류1동에는 거주민 연령층에 맞게 특화한 도서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권선구 서남부 지역에 종합병원을 유치해 의료복지 부족을 해소하고 위치가 편중돼 주민 접근이 불편한 연무동, 인계동, 영통2동, 서둔동 등의 주민센터는 입지를 조정해 주민 불편을 덜기로 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해 일본의 경우 공공시설을 철도역 주변으로 집약하는 등 재배치로 생활권을 조정하고 영국에서는 폐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독일에서는 폐기된 가스탱크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용도를 전환했다.

도시재생 사업은 결과 중심에서 지속가능 도시관리로 전략을 전환, 원도심 정비과정에 주민, 행정, 외부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기구를 운영해 정비를 마친 뒤에도 지역의 공동체 활동이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 전략 적용지역을 인구와 사업체가 감소하는 지역,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지역 등으로 선정하고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고 관리할 지속가능도시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도시계획시민계획단을 올해 130명에서 300명으로 규모를 확대, 군공항 이전부지 개발, 동서 균형발전, 성매매집결지 정비, 그린벨트 활용 등 주요 의제를 시민과 함께 결정하는 민.관 거버넌스 도시모델을 발전시킨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상업기능이 강화되고 배후 주거지 정비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젊은 문화와 상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화하고 수원비행장 부지는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첨단과학도시로 꾸밀 계획이다.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은 지난달 신규 공항 건설계획, 종전부지 활용방안 등을 담은 최종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했고 올 하반기 예비후보지 2∼3곳 발표에 이어 주민투표, 또는 유치신청 등 절차를 거쳐 2017년 말 이전부지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일자리네트워크 운영협의회 회의 개최

(일자리정책과 김경숙 228-3801)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일자리네트워크 운영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소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로 위촉된 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수원시의 2014년 추진성과 및 2015년 일자리관련 주요시책, 각 기관별 사업성과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일자리네트워크 운영협의회’는 일자리 관련기관(단체) 등 27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된다. 민간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지역일자리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통합적인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사업 협조 및 일자리창출 정보를 공유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네트워크 운영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계층별, 분야별 지원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 기관 고용대책 논의 등을 통하여 고용창출의 극대화를 도모하기를 바란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원하는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협의회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연극축제 내달 1일 개막

(수원문화재단 이형복 290-352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2015 수원연극축제(예술감독 장용휘)가 오는 5월 1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5월 5일(화) 어린이날까지 총 5일 동안 수원 화성 행궁광장, 광교호수공원, 수원SK아트리움 등 수원일대에서 펼쳐진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연극축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가정의 달 5월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이 주인 되는 축제, 가족 모두 함께 즐기는 연극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마련하였다.


1. 스페인 마요르 광장의 거리축제가 ‘수원’을 찾는다

이번 수원연극축제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거리극 단체 중 2개 극단이 수원을 찾는다. 스페인을 방문하면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명소인 마요르 광장은 대규모 행사와 거리 퍼포먼스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요르 광장을 무대로 공연을 펼쳤던 스페인 공연단체가 장소를 옮겨 수원화성행궁광장과 광교호수공원에서 스페인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 극단 ‘불의 전차(Carros de Foc)’는 새롭게 제작한 10m의 대형 마리오네트 인형과 길이 21m의 용 인형 등을 활용한 ‘발리언트 왕자(Prince Valiant)’로 수원에서 세계 최초로 초연 된다. 또한 전 세계를 아울러 불과 불꽃을 이용한 독보적인 대규모 거리극 단체로 손꼽히는 ‘작사 씨어터(Xarxa Theatre)’는 아시아 초연으로 ‘평화의 제단(Ara Pacis)’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재청과 협의 및 문화재 현상변경을 통해 최초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역동적인 스페인의 불꽃 퍼포먼스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2.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술불꽃과 조명 쇼의 향연

- 예술불꽃의 진수, “국내·외 대표 공연팀, 불꽃 튀는 자웅을 겨루다”
전 세계 40여 개국을 누비며 불꽃을 활용한  대규모 거리공연을 선보여온 ‘작사 씨어터’가 화려한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면, 국내 공연단체로는 불꽃을 공연예술로 승화시켜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불꽃 화랑’이 ‘공무도하가 – 화희낙락(火戲樂樂)’으로 참여한다. 새로운 형식의 불꽃 공연을 통해 화려한 공연예술장르로써 선보이는 이 두 단체가 수원에서 자웅을 겨루게 될 것이다.

- 수원의 중심 팔달산을 밝혀라, 조명쇼! 수원 아켄수스(accensus)
저녁 9시가 되면 어두웠던 팔달산이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색채를 뽐내며 불을 밝히게 된다. 올해 수원연극축제에서는 불꽃 퍼포먼스와 더불어 수원의 중심 팔달산을 화려하게 변신시킬 대형 조명쇼,‘수원 아켄수스’를 마련했다. 축제기간 5일내내 저녁 9시부터 단 15분간만 진행되는 만큼 축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하이라이트이다. 저녁 9시가 되면 우리 모두 팔달산을 바라보자!

*아켄수스(accensus)는 라틴어로 점화, 점등의 의미임


3.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2015 수원연극축제

2015 수원연극축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동화(童話)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올해 개막작은 연희단 거리패의 ‘안데르센’으로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5편, <미운오리새끼>, <쓸모없는 여자>, <길동무>, <인어공주>, <성냥팔이소녀와 놋쇠병정> 등 5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를 아우르는 몽상극을 선보인다.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는 심청전을 원작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의 장을 펼친다. 이외에도 극단 꼭두광대와 함께 떠나는 ‘왼손이’의 여정이 준비되어 있다.
해외초청작으로 지난해 ‘내추럴 스피릿’을 통해 대형 인형과 환상적인 아크로바틱을 선보여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던 극단 불의 전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연재만화인 해롤드 포스터(Harold Foster)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발리언트 왕자’를 선보인다. 또한 대만 송송송 어린이인형극단의 ‘미운 오리새끼의 모험’, 폴란드 올라 무친(Ola Muchin)의 마임과 마술 인형극인 ‘쿠쿠리쿠’ 등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극단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도 준비 중에 있다. ‘슈바르츠발트 왕자’는 국내 극단 벼랑 끝 날다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로젝트 팀이 준비하는 작품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남서부의 산악지역인 슈바르츠발트가 물에 잠기면서 물속 왕국과 육지에서 벌어지는 옛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한 현대동화극(음악극)이다.
이처럼 흔히 알고 있는 동화를 국내 및 해외극단의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작품화하여 어린이들에게 축제의 재미를 주고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원연극축제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4.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 시민연극축제 1. 수원생활연극인들이 꾸미는 연극무대

시민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시민프린지가 그 규모를 넓혀 축제 속의 축제, 수원생활연극축제로 거듭난다. 수원의 주부, 실버, 다문화, 청소년 등 연극과 수원을 사랑하는 생활연극인들로 구성된 극단 모아 등 10개 극단이 참여하여 수원지역의 연극적 저변을 확대하고 탄탄한 기반 조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구성원만큼이나 인형극, 독백공연, 뮤지컬, 정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수원연극축제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수원 연극만이 가지는 지역적 특색을 드러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연극축제 2. 시민희곡 낭독
올해로 3회를 맞으며 명실공이 연극제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시민희곡낭독도 빼놓을 수 없다. 배우가 되고 싶은, 무대체질인, 끼와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수원 및 인근 지역의 시민 25여명을 모집하여 몸이 보여주는 연기가 아닌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감정과 상황을 만드는 낭독공연이다.
올해는 패러디 심청전, 별주부전, TV동화 행복한 세상, 맹진사댁 경사 4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행사장인 행궁광장 주무대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어 시민배우들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현재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5. 젊은 연극인들의 아름다운 도전‘대학연극페스티벌’

수원연극축제는 작년에 이어 수원 인근의 10개 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연극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연극인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학연극페스티벌은 젊은 연극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기발랄함과 연극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4월 27일부터 5월 5일 폐막까지 9일간 수원의 대표 실내공연장인 수원SK아트리움과 KBS수원아트홀에서 진행하여 극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


6.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3색 수원연극축제
수원연극축제는 행궁길을 토대로 한 예술커뮤니티와 인근 통닭거리, 전통시장 상권 등과 함께 더욱 풍성한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각종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불꽃 그리고 조명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행궁광장 인근에 위치한 행궁길 맛촌과 통닭골목, 전통시장 등과 연계하여 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행궁길을 찾은 관객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궁길 공방거리 곳곳에서는 공방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힘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행궁광장 일부 공간에 키즈존을 마련, 행궁광장을 어린이들 놀이의 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 수원연극축제의 재도약

- 축제 명칭 변경
지난 18회까지‘수원화성국제연극제’였던 축제 명칭이 올해부터 ‘수원연극축제’로 변경되어 그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기존 명칭인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수원’과 ‘화성’이 혼재되어 있어 지역적 구분을 모호하기 때문에 ‘화성’을 삭제하고, 글로벌 시대에 이미 그 의미가 퇴색된‘국제’란 단어 또한 과감히 삭제하여 축제의 본질과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여기에 축하하며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라는 뜻의 ‘축제’를 덧붙여 ‘수원연극축제’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수원연극축제는 관객이 있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종합예술로서 연극의 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EI(Event Identity) 개발


이와 함께 축제의 통합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함께 하는 하나의 축제’의 의미를 담은 EI를 제작하였다. 이 EI에는 역동적으로 무대를 누비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다양한 컬러로 표현하여 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학교 4-H회 입단식 개최
 
(농업기술센터 오현석 228-2572)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학교 4-H회’ 입단식을 가졌다.

4-H회는 자연사랑,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과제이수를 중요시 하는 자연 친화적이며 실천적인 학습중심의 청소년 모임이다. 9세부터 29세까지의 청소년, 청년들이 자율단위의 모임을 만들어 새로운 지식과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사회적 생활훈련 쌓는다.

이날 입단식에는 신규 학교4-H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4-H 지덕노체(智德勞體)의 이념과 노래를 배우고 사회봉사와 근면한 생활로 건전하게 성장할 것을 서약했다. 4-H란 지(머리-Head), 덕(마음-Heart), 노(손-Hand), 체(건강-Health)을 뜻한다.

서약에 이어 신입회원을 환영하는 4-H 배지 달아주기, 우수회원 장학금 수여, 생활원예 과제활동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신호정 4-H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신입회원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지덕노체의 4-H덕목을 충실히 실천하고 청소년 리더십을 키워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청년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전국최초 버스정류장 매니저 활동 개시

(대중교통과 김숙영 228-2295)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장 매니저 활동을 시작했다.

버스정류장 매니저 사업은 정류장 주변 상가 입주민(업체), 희망 시민 등을 버스정류장 매니저로 지정해 버스정류장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 간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매니저 희망 신청을 받아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수원시청 등 74개소 버스정류장에 대해 68명의 매니저를 지정했다.

매니저로 지정된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시설물 파손 시 즉시 신고하고, 불법 광고물(전단지 등)을 제거해 깨끗하고 밝은 버스정류장 유지관리에 앞장 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버스정류장 매니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 성과확산팀(031-22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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